하얗게 파린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 / 오래된 편지함 글 중의 시, 한 가지 한 뿌리가 아니어도 좋다. 추억의 편지를 다시 보며오래된 편지를 꺼내 보았다.멀리 있어도 마음 하나로 좋다던 우리는 정말로 마음의 친구로 남았다.각자의 마음 거리는 얼마나 될까 새삼 생각해 본다. 친구가 편지(便紙)에 적어준 시(詩)를 적으며잠시, 마음 친구와의 추억 시간으로 돌아가 본다.친구 / 한정미한 뿌리가 아니어도 좋다.한 가지가 아니어도 좋다. 내 옆에 네가 있고네 옆에 내가 서 있을 수 있다면 언제나 마주 보고 서서서로의 눈빛을 읽을 수 있다면 내 밑둥 잘리어도 아파하지 않으리라.뿌리째 뽑히어도 슬퍼하지 않으리라. 내 맘속에 네가 있고내 맘속에 내가 영원히 존재할 수 있다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서로를 느낄 수 있다면 한 뿌리가 아니어도 좋다.한 가지가 아니어도 좋다. 너와 나우리 사이에 마주 잡을 손 하나 있다면마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