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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와 안부
고목에 새싹이 돋는 듯한 반가운 기척에
그간 조마하던 마음에 안도를 한다.
행여, 묻지도 못할 사연 있을까
2리 길 밖, 먼발치 보던 두려움의 시간
형형의 짙은 노을색에 사계를 담아
붓 들어 하늘 화폭을 채우는 듯한 기척
조석 어느 땐들 어떠할까
하늘에 노을 있고 볼 수 있음에 안도
부재에 대한 먹먹함 트일
안부 전하듯
가끔은 고운 노을빛도 볼 수 있기를 고대하며
하늘 구름을 바라보는 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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