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걸음 앞에

애기똥풀 / 노란색 들꽃 실내에서 겨울나기 감상. 패트병 재활용

728x90
반응형

애기똥풀 실내관찰

 

노란색 꽃이 피는 야생화 애기똥풀을 페트병을 재활용 한 화분에 옮겨 심어 실내에서 보기로 했다.

늦가을 마른땅에 자라나 꽃도 피는 풀꽃이니 실내 감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관심을 가져본다.

애기똥풀 활짝핀 모습

 

애기똥풀

씨앗으로 번식하는 두해살이 풀로 첫 해에는 땅속뿌리에서 잎이 돋아나 잎사귀가 바닥에 붙은 것 같은 모양의 근생엽(根生葉)으로 월동한다.

다음 해 5월~8월 경에 노란색의 꽃이 피는 애기똥풀 꽃이다.

양지(陽地)와 반음지(半陰地)에서도 잘 자란다.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노란색 수액(樹液)이 나오며, 독성이 있다 하니 수액을 만진 손으로 음식을 만지거나 입에 갖다 대는 일은 없도록 하자.

노란색 수액이 마치 애기똥 같다 하여 애기똥풀이란다.

반응형

 

민가 주변의 풀밭이나 잡초가 자라고 있는 길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꽃이다.

그저, 노란 꽃이 피는 잡초겠거니 하면 잡초, 어찌 그리 예쁜가 보면 사랑스러운 꽃이다.

애기똥풀 가을 잎사귀

 

애기똥풀 옮겨심기

오가며 보던 애기똥풀이다.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곳에 자란 애기똥풀이라 올해 꽃을 피운 것인지 새로 씨앗에서 돋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기후 탓에 새싹이 웃자란 녀석일 수도 있겠지 말이다.

어쨌거나 초록한 잎이 예뻐서  실내에서 볼 요량으로 뿌리를 옮겨 심어 보기로 했다.

반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하니 가능할 것 같다.

뽑으니 뿌리가 짧다. 신생이기를 바라며 키 작은 것으로 몇 뿌리 더 골라 뽑았다.

애기똥풀 옮겨심기 준비

 

페트병은 물병과 식초병을 사용하였다.

새로운 식물에 관심이 생길 때 잠시 사용하는 방법이다.

 

둥근 형태의 2리터 생수 페트병을 가위로 위 부분을 자르고, 바닥 부분은 불 달군 송곳으로 구멍을 송송 뚫었다.

식초병은 1.8리터 페트병을 손잡이 아래 중간 부분을 잘랐다.

식초병의 지름 크기가 약간 크므로 생수 물병이 여유 있게 들어간다.

물 주기를 할 때 식초병에 저면 관수(低面灌水)를 하면 바닥에 물이 흐르는 실수도 없고 적당한 양의 물 주기가 쉽다.

 

이미 사용하던 것이라 흙이 담겨 있었다.

위 부분의 흙을 덜어내고 상토에 물을 조금 섞은 후, 일단 조금만 담았다.

애기똥풀을 심으며 상토를 뿌리 사이로 잘 들어가게 하면서 나머지를 넣어주었다.

기존 페트병 흙이 젖어 있어서 물은 나중에 주기로 하였다.

날마다 잎사귀의 상태와 위에 얹은 상토의 마르는 정도를 확인하며 관찰과 감상을 해보자.

옮겨심은 애기똥풀

 

옮겨 심은지 일주일이 지났다.

여전히 잎이 시들지 않고 싱싱한 초록이다.

조금 더 두고 보자.

겨울 동안 그대로여도 좋으니 그렇게라도 있으렴.

[에구구 뭐래] - 지나가는 생각 / 잠시 스치듯 하나 또다시 드는 도돌이 생각

 

지나가는 생각 / 잠시 스치듯 하나 또다시 드는 도돌이 생각

가을의 빛바램에 돋은 봄꽃서리 맞아 하얗게 바랜 강아지풀 아래 노란색 봄꽃인 애기똥풀이 앙증맞게 피어 있다.머리 희끗한 할아버지가 병아리 걸음하는 손주 대하듯 내려다보고 있다.계절을

mk0815.tistory.com

 

[한걸음 앞에] - 감국 산국 / 꽃과 잎 모양이 닮은 가을 들꽃 너 이름이 뭐니?

 

감국 산국 / 꽃과 잎 모양이 닮은 가을 들꽃 너 이름이 뭐니?

꽃이 작고 예쁜 노란색 국화 산국인지 감국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꽃으로 가을에 색과 향의 진함이 시선을 당긴다.국화과의 종류가 많기도 하여 나물반찬으로 먹는 쑥갓의 꽃도 국화과의 꽃이

mk0815.tistory.com

 

 

애기똥풀 / 게시글 안 한자어(漢字語)와 한자훈음(漢字訓音)

 

한자어(漢字語 / 한수 한, 글자 자) : 한자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말

한자훈음(漢字訓音 / 한수 한, 글자 자, 가르칠 훈, 소리 음) : 한자의 뜻과 음을 아울러 말함

 

근생엽(根生葉 / 뿌리 근, 날 생, 잎사귀 엽) : 뿌리나 땅속줄기에서 직접 땅 위로 돋아나온 잎

양지(陽地 / 양, 지) : 볕이 잘 드는 곳

반음지(半陰地 / 반, 그늘 음, 지) : 절반 정도의 그늘이 진 곳

수액(樹液 / 나무 수, 액) : 나무나 식물의 줄기와 잎에서 분비되는 액체

저면 관수(低面灌水 / 낮을 저, 면, 물댈 관, 수) : 식물의 밑에서부터 물을 흡수하게 함

 

티스토리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작심팔일 오블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