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화 무궁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공식적인 대표 꽃은 무궁화이다.
무궁화 꽃
무궁화의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 은근, 끈기이다
꽃의 색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분홍색과 흰색이 있으며, 보랏빛을 띠는 분홍색 꽃이 있다.
꽃의 모양은 5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홑꽃과 겹꽃이 있다. 꽃잎의 끝이 갈라지는 모양은 여러 형태이며, 중앙 화심부(花心部 - 꽃 화, 마음 심, 떼 부)에는 붉은색의 단심(丹心 - 붉을 단, 마음 심)이 아름다운 특징을 갖고 있다.
꽃술은 꽃의 중앙부에 길게 솟아나 있는 수술과 수술 끝에 암술이 자리하고 있다.
무궁화 꽃 피는 시기
7월에 서 10월까지에 걸쳐 100여 일을 두고 피고 지기를 한다
봉오리를 맺어 꽃이 활짝 피었다 하루를 보내고 이내 지는 꽃이다.
그러나 가지마다 마디마다 새 꽃봉오리를 매저 새롭게 꽃 피우기를 100여 일을 지속하니 꽃말 대로 은근과 끄기로 섬세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다.
자세히 보자
이슬이 맺고 빗방울이 맺힌 무궁화는 맑디 맑아서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무궁화 꽃이다.
단심의 갈라지며 생긴 붉은 줄무늬는 펜으로라도 그림을 그려 표현하고 싶은 멋스러움이 있다.
무궁화를 닮은 꽃으로는 의숭화 꽃이나 접시꽃 등이 있으며 꽃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일상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길가의 조경수로 심거나 여염집 울타리로 심기도 하는 무궁화나무다.
이웃을 만나는 것처럼 친숙하고 반가운 꽃이다.
2024냔 10월 1일 오늘은 국군의 날.
대한민국 건군 제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오늘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생각하자는 취지로 휴일로 지정했단다.
나 어릴 적엔 늘 국가 안보를 생각해서 빨간 글자 표기의 공휴일이었는데
올해는 임시공휴일로 하루의 휴가가 생긴 날이다.
지나가는 오늘
한걸음 앞에
이러저러한 의미를 말한들 무엇하랴
내 나라 내 민족의 소중함을 무궁화 꽃을 보며 마음에 새겨본다.
'한걸음 앞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들꽃 / 지나가는 오늘, 길에서 만난 미국 쑥부쟁이의 작고 하얀 꽃 (0) | 2024.10.09 |
---|---|
옥잠화 / 뿌리를 주워다 심은 옥잠화에서 비녀를 닮은 꽃이 피었다. (1) | 2024.10.03 |
산딸나무 / 하얀 꽃도 붉은 열매도 잎마저도 단정한 모양이 좋다. (1) | 2024.09.30 |
목수국 / 하얀 솜사탕처럼 몽실대는 뭉치꽃이 피었다. (0) | 2024.09.29 |
벚나무 / 일찍 꽃피더니 먼저 단풍 들어 낙엽 지는 벚꽃 나무 (1) | 2024.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