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관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내 은행나무 / 화분에서 늦게 단풍 든 은행나무의 노란 잎사귀 은행나무 화분 키우기은행나무를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서 기르고 있다.멋진 분재용이 아닌, 차양(遮陽)과 커튼의 역할을 하도록 기르고 있는 은행나무 화분이다. 베란다 키 큰 나무 화분 기르기은행나무를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서 몇 그루를 기르고 있다.화분의 높이 포함하여 높이가 2m 정도가 된다. 몇 그루는 키가 큰 나무와 화초로 두고, 그 사이사이에는 키 작은 화분들을 놓았다.여름 태양이 유리창을 달구는 한 낮에는 열기를 내리는 역할을 하며, 살짝 커튼의 역할도 한다.베란다에 초록 식물을 많이 두니, 외부 온도와 5도 정도가 차이가 난다.기온이 마구 올라갈 때 느껴지는 매쿰한 마른 먼짓내도 덜하다.은행나무 외에 어떤 나무를 심어볼 수 있을까 생각중이다.겨울에도 푸른 잎이 있으면 좋겠고, 추운 기온에도 견디는 .. 더보기 물꽂이 식물 / 실내의 가습 효과와 뿌리 내림을 감상하는 즐거움 달개비와 오션 접란 물꽂이물에서 뿌리를 내리는 식물을 실내에 꽂아 기르면 뿌리내리는 것도 감상하고 가습 효과도 보고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달개비 물꽂이 하기엊그제 눈이 펑펑 내리기 전날 길섶에 자라는 달개비를 꺾어다 물병에 꽂았다. 달개비는 닭의장풀이라고도 부르는 1년생 들풀이다.닭의 벼슬을 닮아서 닭의 장풀이라 부른다는데, 꽃받침 부분은 영락없이 닭의 머리와 부리처럼 생겼다.꽃은 파란색이나 보라색을 띤 푸른색과 가끔 흰색으로 핀 것도 볼 수 있으며, 들풀이 자라는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다.꽃은 7월의 여름즈음부터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피며, 11월에도 가끔 파랑색 꽃을 보여주는 달개비다.줄기는 자라면서 마디가 생기는데, 마디 부분이 땅에 닿으면 뿌리가 돋는다.꽃이 지면 씨앗을 맺.. 더보기 삶은 계란 / 아침 식사와 간편 간식용으로 향기 있는 달걀 삶기 향기 있는 계란 삶기와 간편 식사삶은 달걀에서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어르신들은 저 너머 시절 소풍 보따리 속 달걀을 떠올릴 것이고, 요즈음아이들은 눈 땡그랗게 그려 넣은 부활절 계란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어르신 어릴 적에는 닭 알은 귀한 식품이었다. 마당 닭 몇 마리 기르던 집에서도 서울 사는 사촌이 놀러 와야 몇 알 모아 놓았던 알이 들기름 풍기며 밥상에 오르는 귀한 식품이었다.요즈음 계란 값이 올라 구매할 때마다 가격을 확인하는 귀한 식품이 되어 자꾸 옛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그래도 먹어야지.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간편하잖아. 맛있게 계란 삶기가정에서 달걀을 삶을 때는 물에 풍덩 넣어 삶는 방법과 찜기선반 위에 얹어 삶는 방법이 있다.전기밥솥에 넣어 보온으로 놓고 익히는 방법도 있다.계란을 삶기.. 더보기 그림자놀이 / 빛 따라 다르게 보이는 창가에 비쳐진 그림자 식물 밝음 뒤의그림자 창가에 그림자가 생겼다.그림자를 만드는 빛도 빛 나름이지. 밝음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시각(時刻)의 빛에 따라 그림자 키는 고무줄 마냥 제멋대로 길고 짧기를 하고 있다. 창가에 비친 식물 그림자 창가에 빛이 들었다.그림자만 보고 얼추 무엇이겠거니 하지화분에 식물이 자라고 있는 거겠지 하겠으나살아 있는 것인지 조형(造形)인지 그림자만 보고 어디 알겠는가 조석 주야(朝夕 晝夜)로 보던 그림자다.때로는 바람도 드는 듯 흔들림도 있었으며밝기에 따라 짙기도 흐릿하기도 하다. 빛을 비추는 정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니무엇일까 생각하려는 시선에 모호함을 더한다. 일상의 그림자 바다 건너 아이들도 그림자놀이를 하고무궁화 꽃피는 내 동네 아이들도 그림자밟기를 한다. 코흘리개 아이들 땀 흘리며 즐겁게 뛰.. 더보기 꽃꽂이 / 가을 무 잎사귀와 메리골드 꽃으로 엉뚱한 꽂이를 해봄 꽃과 채소 잎사귀로 꽃꽂이하기 지나가다 농부님네 밭에서 무 이삭 몇 알 주웠다.오래전부터 무 잎사귀 보면 꽃꽂이를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해보자. 무 잎사귀와 메리골드 꽃의 조화 무 잎사귀와 메리골드 꽃으로 꽃꽂이를 하자 생각하고 잎도 챙기고 꽃도 준비했다.수반(水盤)이야 화분 받침대로 사용하니 보이는 곳에 있는데, 침봉은 어디로 간 거냐.도대체 구석구석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버리지는 않았을 텐데얼마나 오랫동안 꽃이를 안 했길래 침봉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없다.이런 이런 이럴 수가! 얼마나 삭막(索莫)하게 살고 있었단 말인가.애꿎게 온 집아 들쑤셔 번거롭게 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자.물고기 몇 마리 기르던 어항 속에 있는 자갈 몇 개 꺼내다 꽂기로 했다.어항도 물 마른 지 몇 해, 나 뭐 하고.. 더보기 애기똥풀 / 노란색 들꽃 실내에서 겨울나기 감상. 패트병 재활용 애기똥풀 실내관찰 노란색 꽃이 피는 야생화 애기똥풀을 페트병을 재활용 한 화분에 옮겨 심어 실내에서 보기로 했다.늦가을 마른땅에 자라나 꽃도 피는 풀꽃이니 실내 감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관심을 가져본다. 애기똥풀씨앗으로 번식하는 두해살이 풀로 첫 해에는 땅속뿌리에서 잎이 돋아나 잎사귀가 바닥에 붙은 것 같은 모양의 근생엽(根生葉)으로 월동한다.다음 해 5월~8월 경에 노란색의 꽃이 피는 애기똥풀 꽃이다.양지(陽地)와 반음지(半陰地)에서도 잘 자란다.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노란색 수액(樹液)이 나오며, 독성이 있다 하니 수액을 만진 손으로 음식을 만지거나 입에 갖다 대는 일은 없도록 하자.노란색 수액이 마치 애기똥 같다 하여 애기똥풀이란다. 민가 주변의 풀밭이나 잡초가 자라고 있는 길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 더보기 가을 국화 / 가을 소국 꽃이 긴 기다림의 끝에 향 짙은 꽃잎을 열었다. 가을에 피는 향 짙은 작은 국화아무렇게나 자리도 가리지 않은 채 자라나 꽃 피운 들꽃 같은 소국에 매료되었다.화려함 없어도 소박함 곁들인 짙은 향은 지나던 발길을 멈추게 한다.꽃가지를 꺾어다 플라스틱 컵과 물병을 재활용하여 꺾꽂이 겸 꽃꽂이를 하여 감상해 보자.가을 국화 소국국화꽃의 종류는 많기도 하지만 나 좋아하는 국화(菊花 / 국화 국, 꽃 화)는 바로 이 소국 꽃이다.작년에 찍어 놓은 사진을 꺼내보았다.서리를 맞으면서도 꿋꿋하게 온 힘을 다하듯 피어 있던 소국(小菊 / 작을 소, 국화 국)이다.국화 기르기 관찰작은 화분에 소담하게 심겨 있던 소국을 뜰에 내다 심었다.소년(少年 / 적을 소, 해 년)의 시절에 일찍이 소국이 자라고 꽃핌을 익숙하게 보았기에 잘 자랄 것인지 아닌지 별 신경 쓰지 않고 심.. 더보기 오션 무늬접란 / 흰색 줄무늬의 잎사귀 화초 나눠 심기와 물 꽃이 하기 오션 줄무늬 접란 화분에 심기와 물꽂이여름 내내 왕성한 잎을 보여주던 오션 접란의 싹을 떼어내 독립시키는 날이다.몇 개는 화분에 심고, 몇 개는 물꽂이를 하고, 그중 실한 뿌리 골라 수경으로 길러보자.오션 줄무늬 접란초록색 잎사귀의 가장자리에 흰색의 줄무늬가 있는 화초로 사계절 실내에서 키우며 볼 수 있다.봄부터 여름까지 새로 생기는 줄기 끝에 하얀색의 작은 꽃이 피기도 하지만, 꽃보다 잎사귀를 주로 감상하는 화초다. 원 뿌리의 잎사귀 중앙이나 곁에서 새 줄기가 올라 또 하나의 개체(個體 / 낱 개, 몸 체)를 키워낸다.싹은 런너(runner)라 부르며 하나의 싹이 달리기도 하며 여러 싹이 모여있기도 한다.뿌리가 튼실한 것은 여름내 새로운 줄기를 내고 꽃도 피고, 줄기에 매달린 채 잎과 포기를 키워가며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