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오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기똥풀 / 노란색 들꽃 실내에서 겨울나기 감상. 패트병 재활용 애기똥풀 실내관찰 노란색 꽃이 피는 야생화 애기똥풀을 페트병을 재활용 한 화분에 옮겨 심어 실내에서 보기로 했다.늦가을 마른땅에 자라나 꽃도 피는 풀꽃이니 실내 감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관심을 가져본다. 애기똥풀씨앗으로 번식하는 두해살이 풀로 첫 해에는 땅속뿌리에서 잎이 돋아나 잎사귀가 바닥에 붙은 것 같은 모양의 근생엽(根生葉)으로 월동한다.다음 해 5월~8월 경에 노란색의 꽃이 피는 애기똥풀 꽃이다.양지(陽地)와 반음지(半陰地)에서도 잘 자란다.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노란색 수액(樹液)이 나오며, 독성이 있다 하니 수액을 만진 손으로 음식을 만지거나 입에 갖다 대는 일은 없도록 하자.노란색 수액이 마치 애기똥 같다 하여 애기똥풀이란다. 민가 주변의 풀밭이나 잡초가 자라고 있는 길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 더보기 지나가는 하루 / 문득 스치듯 들어 곧 연기처럼 사라지는 생각들 하루의 맴도는 생각 생각에 미로가 있는가 보다.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를 맴도는 생각과 기억.어제와 같음이라고 적던 어린 날의 일기장처럼 어제한 생각을 오늘도 하는 미로에 갇혔다. 생각의 미로 태양 붉던 가을의 어느 날붉은빛 온전히 받은 커다란 맨드라미 앞에 섰다.맨드라미 꽃물결을 따라 동자(瞳子) 걸음을 시작한다.시작이 어디인지 끝은 어디인지 눈걸음에 만난 하트를 보고 너를 떠올리며출구도 보이지 않는 꽃잎의 미로(迷路)에 갇혔다. 아직 태양은 뜨겁고 맨드라미는 거기 있었다.뒷짐 진 발을 멈추고 그 앞에 섰다.어느새 눈걸음은 꽃물결을 따라생각의 걸음을 시작한다. 든 곳이 어디인지 모르게 너를 떠올리고나갈 곳 어디인지 모르게 미로에 갇혔다.어제와 같음어제 본 것을 오늘도 보았다.어제 생각한 것을 오늘도 .. 더보기 황매화 / 노란색 죽단화 꽃이 봄부터 여름과 가을까지 피고 지고 노란색 귀여움이 묻은 황매화노란색의 매화꽃이 봄부터 피고 지기를 하는 것이 마치 병아리 숨바꼭질 하는 것 같다.노랑 매화 피었다 지는가 했더니, 몇 송이 또 빠끔하니 피었다. 겹꽃 황매화 노란 꽃이 피는 황매화는 5장의 꽃잎을 한 홑꽃 토종 황매화와 죽단화라 부르기도 하며 죽도화라 부르는 일본이 원산지인 겹꽃이 있다.두 종류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길가에 핀 겹꽃의 황매화가 오갈 적 눈을 즐겁게 한다.봄부터 여름을 지나고 가을이 되어도 한송이가 피고 지는가 싶으면 또 다른 가지에서 한송이가 빼꼼히 봉오리를 맺어 피어난다. 길가의 조경(造景)으로 많이 볼 수 있는 황매화는4월~5월의 봄, 꽃이 지고 웃자란 가지를 자르면 줄기에서 새 가지가 돋으며 또 꽃을 피운다.황매화는 뿌리 밑동에서 새싹이 모여 .. 더보기 당근꽃 / 탐스럽게 핀 당근의 꽃이 빛나는 장신구처럼 아름답다. 아름다운 당근 꽃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당근, 색도 모양도 예쁜 당근이다.게다가 당근의 꽃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니. 지나가는 걸음을 멈추게 한 당근꽃.당근 당근은 뿌리를 먹는 채소다.한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생산되는 시기가 다르며, 봄당근과 가을당근, 겨울당근이 재배되며 여름당근은 고랭지에서 자란다고 한다. 우리 당근은 어디?농토(農土)에 직접 재배하지 않는 우리는 식료품 마켓의 채소 코너에서 수확한다.당근을 이야기할 때 먼저 떠오르기는당근, 김밥이지.카레 밥과 잡채에도 빠지면 섭섭한 당근이다. 당근 위 잎사귀 돋는 부분 잘라물 조금 담은 접시에 올려놓으면 파릇한 잎이 자라는 것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는 당근이다.그니네 텃밭에 자란 당근의 초록한 잎 위로 꽃이 피었다.잎사귀의 모양은 익히 보아 알고 .. 더보기 감국 산국 / 꽃과 잎 모양이 닮은 가을 들꽃 너 이름이 뭐니? 꽃이 작고 예쁜 노란색 국화 산국인지 감국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꽃으로 가을에 색과 향의 진함이 시선을 당긴다.국화과의 종류가 많기도 하여 나물반찬으로 먹는 쑥갓의 꽃도 국화과의 꽃이라 하니, 오늘 본 노란 들꽃 너도 국화라 하자. 감국화 산국화 산에 피니 산국화감나무 열매 주황으로 익어갈 때 피니 감국화여하튼 뜰에 핀 소국과는 다른 매력의 꽃이다. 감국과 산국은 꽃도 잎사귀도 닮았다.다니다 보면 자꾸 눈에 띄는 꽃이건만도통 구별(區別)도 되지 않고이름도 감국인지 산국인지 모르겠는 꽃이다. 그래서 그러지그냥 국화과(菊花科)의 한 종류인 꽃 이래꽃 이야기를 하며 이름조차 무슨 꽃인지 모르니이 궁금함이 이름을 알기 전까지 내내 궁금할 것 같다. 노란색 가을 들꽃, 작은 국화야!너 이름이 뭐니? 꽃을 좋아하는 .. 더보기 티스토리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 글쓰기 습관에 대한 동기부여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티스토리 글쓰기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도 하자.어디 날마다 글 쓰기가 쉽겠어? 어릴 적 일기도 밀리기 일쑤고 방학숙제도 미루고 미루다 못 다 하기 십상인데, 어디 필수적이지도 않은 티스토리 글쓰기가 날마다 되겠냐고.그래도 티스토리에서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를 해보자 하니 오늘 작심삼일을 채워보자.생각의 미로와 글쓰기의 축적축적되는 글 안에서 나를 찾아보자.더러는 진심이고, 더러는 가식(假飾)이다.때로는 기쁨과 사랑이고, 때로는 불평과 성냄이다.간혹은 희망이며, 간혹은 좌절이다.단단히 굳어가는 감성에 글이 쌓이다 보면푸릇한 생기도 돋을 것이고 언젠가는 꽃도 피겠지. 다음(Daum)은 내 생각과 글의 본가와 같은 곳이었다.티스토리는 고향 같으나 낯설기도 하다.다음에는 아이디를 만.. 더보기 지나가는 생각 / 잠시 스치듯 하나 또다시 드는 도돌이 생각 가을의 빛바램에 돋은 봄꽃서리 맞아 하얗게 바랜 강아지풀 아래 노란색 봄꽃인 애기똥풀이 앙증맞게 피어 있다.머리 희끗한 할아버지가 병아리 걸음하는 손주 대하듯 내려다보고 있다.계절을 잊은 봄꽃과 들풀강아지풀은 봄부터 가을까지 들풀이 자라는 곳에서 언제나 볼 수 있는 잡초다.강아지 풀은 강아지 꼬리를 닮은 씨앗이 바람에 살랑이는 것이 보기 즐겁고, 손주먹 위에 올려놓고 애벌레가 움직이는 것처럼 놀이를 하기도 하는 풀이다. 애기똥풀은 봄부터 늦여름까지 들풀이 자라는 집 주변이나 길가에서 볼 수 있으며, 5월~ 8월 사이에 노란 꽃이 핀다.줄기를 꺾으면 노란 수액(樹液)이 나오며. 소녀들은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듯이 발라 말린다.마른 후 노랗게 물든 손톱이 예쁘다 자랑하고 싶어 할아버지께 쪼르륵 달려가 열손가.. 더보기 아카시아 / 겨울로 들어서는 입동에 꺼내보는 하얀 아카시아 봄꽃 아카시아 나무의 봄꽃과 가을 잎봄에 가지가 늘어질 듯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아카시아 나무의 꽃사진을 꺼내보았다.봄이라 좋았던 아카시아 향기를 떠올리며 생각의 향을 음미(吟味)한다.가을의 마지막 달 11월 오늘, 봄을 추억할 나무 앞에 섰다.아카시아 나무와 꽃달력은 11월 절기는 입동(立冬)겨울이 된다는 입동이다.추억의 사진을 보며 아카시아 나무와 꽃에 대해 알아보자. 전국 산지에 자라는 낙엽 지는 나무이다.나무줄기에는 가시가 돋아 있으며잎사귀는 잎줄기 양옆에 차례대로 7장~19장의 홀수로 나있다. 홀짝홀짝 또는 yes와 no를 하기도 한다.꽃은 5월~6월 사이에 피며 포도송이 주렁주렁 달린 것처럼 송이를 이룬 모양이다. 아카시아 향을 이용한 향수와 방향제 또는 비누와 껌 등에 향을 첨가하기도 한다.꿀벌의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