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앞에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내 은행나무 / 화분에서 늦게 단풍 든 은행나무의 노란 잎사귀 은행나무 화분 키우기은행나무를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서 기르고 있다.멋진 분재용이 아닌, 차양(遮陽)과 커튼의 역할을 하도록 기르고 있는 은행나무 화분이다. 베란다 키 큰 나무 화분 기르기은행나무를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서 몇 그루를 기르고 있다.화분의 높이 포함하여 높이가 2m 정도가 된다. 몇 그루는 키가 큰 나무와 화초로 두고, 그 사이사이에는 키 작은 화분들을 놓았다.여름 태양이 유리창을 달구는 한 낮에는 열기를 내리는 역할을 하며, 살짝 커튼의 역할도 한다.베란다에 초록 식물을 많이 두니, 외부 온도와 5도 정도가 차이가 난다.기온이 마구 올라갈 때 느껴지는 매쿰한 마른 먼짓내도 덜하다.은행나무 외에 어떤 나무를 심어볼 수 있을까 생각중이다.겨울에도 푸른 잎이 있으면 좋겠고, 추운 기온에도 견디는 .. 더보기 산수유 / 봄에는 노란 꽃 피고 가을 겨울은 빨간 열매 자랑하기 겨울의 산수유 붉은 열매빨간 열매가 대롱대롱 매달려 귀여움을 자랑하는 듯하다.봄에 노란색 꽃들이 나뭇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피어 자랑하더니 가을과 겨울에는 빨간 열매가 대롱대롱 매달려 이쁨을 자랑하고 있다.산수유는 꽃이 생강나무 꽃과 혼동하기 쉬운 모양이다.노란색의 꽃과 작게 모여 피는 모양도 비슷하여, 그냥 지나가다 보면 무슨 꽃인지 구분(區分)하기가 쉽지 않다.산수유꽃과 생강나무 꽃을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나뭇가지에 핀 모양을 보면 된다.꽃이 나뭇가지에 붙어 피면 생강나무 꽃꽃이 나뭇가지에서 꽃줄기가 생긴 상태이면 산수유 꽃생강나무 꽃인지, 산수유 꽃인지 암만 설명을 들어도 꽃만 보고서는 모르겠더니 열매 달린 것을 보고야 이해가 된다.공원에서 봄에 산수유 꽃이 피고, 열매 맺는 것을 담아보았다. 봄에 핀.. 더보기 눈 내리는 날 / 첫눈이 대설도 아닌 날에 너무 많이 내린 대설 겨울 초입에 내린 눈 대설도 아닌 날에 내린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린 11월 26일 전후의 눈내림은 전국 각지에 피해를 남겼다.12월 7일, 눈이 많이 내린다는 날, 24 절기의 하나인 대설(大雪)이 되기까지는 아직 열흘이나 남았고만, 냅다 퍼붓기가 성급한 심보 놀부와도 같다.117년 만에 내리는 폭설이며 며칠사이 50cm 가까이 내리는 곳이 있었다니 그야말로 평생의 첫눈을 본 것이다.도농을 가리지 않고 시설물을 무너뜨리고 교통을 마비시키는 피해를 남겼다. 눈 그친 뒤의 눈사람공원의 길 옆에 눈사람이 맥없이 널부러져 있다.하얀 눈 내리고 소복하게 쌓일 때는 입가에 미소 짓고 하늘 보고, 땅 보고 동심(童心)에 젖어 눈사람을 만들었겠지.눈이 젖었다. 물이 많이 함유(含有)된 습설(濕雪)이란다.눈을 굴려.. 더보기 물꽂이 식물 / 실내의 가습 효과와 뿌리 내림을 감상하는 즐거움 달개비와 오션 접란 물꽂이물에서 뿌리를 내리는 식물을 실내에 꽂아 기르면 뿌리내리는 것도 감상하고 가습 효과도 보고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달개비 물꽂이 하기엊그제 눈이 펑펑 내리기 전날 길섶에 자라는 달개비를 꺾어다 물병에 꽂았다. 달개비는 닭의장풀이라고도 부르는 1년생 들풀이다.닭의 벼슬을 닮아서 닭의 장풀이라 부른다는데, 꽃받침 부분은 영락없이 닭의 머리와 부리처럼 생겼다.꽃은 파란색이나 보라색을 띤 푸른색과 가끔 흰색으로 핀 것도 볼 수 있으며, 들풀이 자라는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다.꽃은 7월의 여름즈음부터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피며, 11월에도 가끔 파랑색 꽃을 보여주는 달개비다.줄기는 자라면서 마디가 생기는데, 마디 부분이 땅에 닿으면 뿌리가 돋는다.꽃이 지면 씨앗을 맺.. 더보기 민들레 / 들꽃 중에 가장 친숙한 노란색 민들레 봄부터 가을까지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피고 지는 민들레 꽃햇살 바른 양지의 작은 잎사귀에서 고개 내밀고 지나가는 발 붙잡고 먼저 피어 인사하는 민들레 꽃이다.민들레는 사람이 살고 자주 발길이 닿는 곳에 있다 한다.잡초 풀이 자라는 곳에서 늘 보는 민들레이나 언제 보아도 반가운 꽃이다. 민들레 꽃입춘이 되는 시기부터 소설도 지난겨울 초입(初入)까지도 노란 꽃이 핀 것을 볼 수 있는 민들레다.내가 좋아하는 민들레 들꽃이니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백 선생으로부터 듣고 꽃님네 아재한테도 물어보고, 그간 내가 보고 접한 것도 상기해 보자. 민들레는 씨앗에서 싹이 돋으며, 뿌리를 내리면 월동(越冬)이 가능한 여러해살이 풀이다.민들레 잎은 근생엽으로 뿌리의 윗부분에서 모여나며 둥글게 퍼져 난다.해를 거듭하여 뿌리가 굵어질수록.. 더보기 은행나무 / 노란 은행잎 수북이 떨궈 덮으며 겨울 준비하는 나무 낙엽 지는 계절 노랗게 고운 색 자랑하던 은행나무 잎이 우수수 떨어져 발아래 모여들었다. 낙엽 되어 쌓인 은행잎잎사귀 하나 만으로도 저인 줄 알게 생긴 은행잎 모양이다.길가 둔덕에 선 은행나무에서 잎이 떨어져 소복이 쌓였다. 며칠 전만 해도 노란색 은행잎을 자랑하더니 입동(立冬)을 지나며 바람이 불 때마다 우수수 떨어졌다.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쌓인 잎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뿌리풀들을 덮었다.초록잎 저 할 일을 다하고도 아직 할 일이 남았다는 듯 빈틈도 없이 고루고루 덮었다.낙엽(落葉) 속에는 은행 열매도 떨어져 숨어있다.떨어질 때 좋은 자리 잡고 추위에 잘 견딘 씨앗에서는 봄에 싹을 틔우겠지. 은행나무의 꽃은 나무에 비해 아주 작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보기 어려울 수 있다.꽃의 색도 잎사귀와 흡.. 더보기 일일초 꽃 / 목일일초 꽃이 예뻐 잠시 머물러 감상한 분홍색 꽃 분홍색 꽃 목일일초 야릇한 분홍의 꽃에 이끌려 골목길로 들어섰다.멀리서 보아도 키가 제법 자란 줄기에서 분홍꽃이 피어 있기에 풀 협죽도(挾竹桃)가 피었거니 했었다.가까이 가보자. 이건 뭐야? 일찍이 자주 보던 일일초, 그러나 크게 관심은 없던 일일초였다.와우!난 너를 오늘 찜했다. 봄 되면 데리러 갈게 우리 같이 살아보자. 일일초 / 매일초관심을 갖고 잘 기르면 다년초, 무관심으로 방치하면 1년초인 일일초협죽도과의 한 종류의 꽃이란다.사시초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니 아마 사시사철 피어 지어진 이름인 걸까? 반목성(半木性)으로 자라며, 순 자르기에 따라 줄기에서 새순이 돋고 꽃 피기를 매일 하여 매일초라 부르기도 한다.잎은 짙은 초록색이며 약간 두꺼워 보이고 광택이 있다.줄기는 붉은 갈색이다. 줄기가 늘어지.. 더보기 꽃꽂이 / 가을 무 잎사귀와 메리골드 꽃으로 엉뚱한 꽂이를 해봄 꽃과 채소 잎사귀로 꽃꽂이하기 지나가다 농부님네 밭에서 무 이삭 몇 알 주웠다.오래전부터 무 잎사귀 보면 꽃꽂이를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해보자. 무 잎사귀와 메리골드 꽃의 조화 무 잎사귀와 메리골드 꽃으로 꽃꽂이를 하자 생각하고 잎도 챙기고 꽃도 준비했다.수반(水盤)이야 화분 받침대로 사용하니 보이는 곳에 있는데, 침봉은 어디로 간 거냐.도대체 구석구석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버리지는 않았을 텐데얼마나 오랫동안 꽃이를 안 했길래 침봉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없다.이런 이런 이럴 수가! 얼마나 삭막(索莫)하게 살고 있었단 말인가.애꿎게 온 집아 들쑤셔 번거롭게 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자.물고기 몇 마리 기르던 어항 속에 있는 자갈 몇 개 꺼내다 꽂기로 했다.어항도 물 마른 지 몇 해, 나 뭐 하고..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